소프트뱅크그룹의 비전펀드가 출자한 미 부동산 중개 서비스 업체 컴패스(Compass)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기업공개)를 신청했다고 산케이비즈가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컴패스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조만간 상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컴패스는 지난 2012년 미 금융 대기업 골드만삭스의 전 임원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부동산 매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 앱 등을 활용해 복잡한 부동산 거래 절차를 간소화하고 효율화시켰다.
2020년 결산에서 컴패스의 매출액은 전기의 약 1.6배인 37억2080만 달러, 최종 손익은 2억702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