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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자회사 크루즈, 자율주행 업체 보야지 인수 협상 소문…GM주가 한때 1% 가까이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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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자회사 크루즈, 자율주행 업체 보야지 인수 협상 소문…GM주가 한때 1% 가까이 상승

사진은 GM 크루즈가 개발한 자율주행 5단계 로보택시 ‘오리진’의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GM 크루즈가 개발한 자율주행 5단계 로보택시 ‘오리진’의 모습.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과반수 주식을 보유한 자회사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크루즈(Cruise)가 미국 플로리다주 퇴직자 커뮤니티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자율주행 기술 신흥기업 보야지(Voyage) 인수를 위해 협상하고 있다고 사정에 밝은 복수의 관계자가 익명으로 밝혔다.

관계자 1명에 의하면 “양 회사는 진지하게 협의하고 있지만, 합의는 임박하지 않았다. 퇴직자 거주 지역은 무인운전 택시사업에 적합하며, 두 회사가 합의할 경우 이 시장에서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보야지에 크루즈의 엔지니어링 및 소프트웨어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루즈의 레이 워트 대변인은 “현시점에서 아무것도 발표할 것은 없지만 이 세대에서 최대의 엔지니어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는 세계최고의 엔지니어링팀 강화를 항상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에 따라 GM 주가는 2일 시간외거래에서 한때 1% 가까이 올랐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