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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하락 기대하는 공매도 세력 성과는?...공매도 1위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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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하락 기대하는 공매도 세력 성과는?...공매도 1위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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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미국 주식시장에서 게임스톱은 올해 레딧 포럼을 통해 유명해졌다.

레딧의 개인 투자자들은 공매도 세력을 몰아내기 위해 노력했는데, 공매도 세력으로 불리는 게임스톱비(GameStopby)는 주식을 빌려서 팔고 나중에 더 낮은 가격에 재구매해 이익을 추구한다.
공매도 세력은 주가가 오르면 궁지에 몰리게 되는데, 게임스톱의 비이성적인 랠리로 인해 이들은 큰 손실을 볼 수 밖에 없었다.

공매도로 유명한 기업은 게임스톱이 처음은 아니다. 그 이전에는 테슬라가 있었다.

금융 기술 및 분석 회사인 S3 파트너스는 2일(현지시각) 에 따르면, 이 전기 자동차 회사는 최소 2010년부터 공매도 세력의 가장 어려운 목표였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테슬라를 공매도한 세력은 520억 달러를 잃었고, 2010년으로 돌아가면 손실 금액은 570억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3가 분석한 미국 거래소의 자료에 따르면 게임스톱의 공매도들은 이와는 대조적으로 약 90억 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호르 뒤사니위스키 S3파트너스 전무이사에 따르면 테슬라 공매도의 경우 지난 10년 이래 단기매매 사상 최악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주가는 2017년 이후 15배 상승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테슬라와의 싸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욕구를 거의 꺾지 못하고 있다.

실리콘 밸리에서 동료 억만장자 피터 티엘에 의해 대중화된 속담이 있다.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인 엘론 머스크에 반대해서 절대 베팅하지 말라"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