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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수원에 따르면, 한수원은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최한 '2019/20 LACP 비전 어워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세계 1000여개 글로벌 기업을 제치고 단독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수상했다.
한수원은 보고서에서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 안전 최우선 원전 운영, 코로나19 위기극복 동참 등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을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그 결과 이해관계자 전달, 서술력, 창의성 등 8개 평가항목 중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았다.
한수원은 2007년 'UN 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한 이래, 투명경영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는 11번째 발간한 보고서이다.
UN 글로벌 콤팩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균형 발전을 위해 기업간 협력을 도모하고 국제환경을 개선하고자 2000년 출범한 유엔 산하 전문기구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 흐름에 발맞춰 원전 분야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사업을 확대하고, 미래 신사업에 진출해 천년기업의 위상을 쌓아가겠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국내 최대 발전회사로서 경제, 사회, 환경적 책임을 실천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