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창업한 커브는 업계 최초로 가상화폐를 비롯한 디지털 자산의 지갑 서비스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제공하기 시작한 기업이다.
앞서 이스라엘 경제매체 캘캐리스트도 인수 추진 기업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은 채 커브가 2억~3억달러(약 2200억~3400억원)에 매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페이팔의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해 디지털 지갑을 통해 가상자산을 구매하고 보관 및 판매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예고한 것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이 서비스는 페이팔이 올 상반기 중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간편송금서비스 '벤모(Venmo)'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