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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공정위로부터 SK와이번스 인수 승인 소식에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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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공정위로부터 SK와이번스 인수 승인 소식에 주가 '급등'

이마트가 공정거래위원회로 부터 에스케이와이번스 주식취득 건을 승인받으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사진=신세계그룹
이마트가 공정거래위원회로 부터 에스케이와이번스 주식취득 건을 승인받으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사진=신세계그룹
이마트가 공정거래위원회로 부터 에스케이와이번스 주식취득 건을 승인받으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3일 오후 1시 52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이마트 주가는 전날보다 7.62% 상승한 18만3500원에 거래되면서 코스피200 구성 종목 중 주가 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마트의 에스케이와이번스 주식취득 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공정위가 국내 프로야구단 운영업 시장을 중심으로 동 기업결합의 경쟁제한성을 심사한 결과 관련시장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번 승인으로 신세계그룹은 에스케이와이번스 주식 취득으로 두개 구단의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신세계는 삼성라이온즈의 지분도 14.5%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국내 프로야구 시장은 10개 구단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고, 양 구단은 주요 마케팅 대상인 지역 연고도 달라 협조를 통해 경기 또는 리그의 품질을 저하시킬 가능성도 낮다고 봤다.

이번 기업결합 심사는 개막 한 달을 앞두고 올해 프로야구 일정을 감안해 최대한 신속하게 이루어 졌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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