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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사업가(3)] 美 배우 세스 로건, 마리화나 회사 '하우스플랜트' 설립…"난 대마초를 정말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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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사업가(3)] 美 배우 세스 로건, 마리화나 회사 '하우스플랜트' 설립…"난 대마초를 정말 좋아해"

할리우드 스타 세스 로건. 사진=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할리우드 스타 세스 로건. 사진=AP/뉴시스
할리우드 스타 세스 로건(38)이 마리아나 회사 하우스플랜트를 설립했다.

미국 매체 NBC뉴스는 지난 2일(현지 시간) 배우 세스 로건이 공동 설립한 캐나다 대마초 회사인 하우스플랜트가 이달 미국에서 론칭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로건이 공동 설립한 캐나다 마리화나 사업이 다음 주 캘리포니아 매장에서 제품을 출시한다.

영화 '쿵푸 팬더'의 맨티스(사마귀) 목소리로 출연한 배우 세스 로건은 하우스플랜트의 마리화나 꽃과 세라믹 홈 제품들이 다음 주 캘리포니아 대마초 디스펜서에서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로건은 지난 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저에 대해 조금이라도 안다면 제가 대마초를 정말 좋아한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위터에 "하우스플랜트의 세 가지 변종 중에 하나는 로건이 하루 종일 피우는 제품"이라며 "THC 수치가 30%를 넘는 팬케이크 아이스와 같은 종류"라고 말했다.

하우스플랜트 웹사이트는 로건이 900만명이 넘는 트위터 팔로워들과 이 소식을 공유한 직후인 지난 1일 오후 일시적으로 다운되었다.

사진=세스 로건 트위터 캡처
사진=세스 로건 트위터 캡처

하우스플랜트는 2019년 5월 설립됐으며 스눕독, 마사 스튜어트 등 유명 인사 이름과 계약을 맺은 캐나다의 대마초 대기업 캐노피 그로스 법인이 지분을 일부 소유하고 있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현재 캐나다 전역의 가게에서 건화 대마초, 소프트겔 캡슐, 사전 압연 조인트 등의 품종을 제공하고 있다.

NBC뉴스는 캐나다 계 미국인인 로건 대표는 자사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캐노피 그로스 주식회사도 NBC뉴스의 의견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캐나다 출신 배우 세스 로건은 13살 때부터 클럽에서 자기 이름을 걸고 코미디 쇼를 진행할 만큼 희극적 재능이 뛰어났다. 16세 때 저드 애퍼토의 눈에 들어 로스앤젤레스로 갔고, 이후로 친구 에번 골드버그와 함께 다양한 코미디 영화를 만들고 있다. 2007년 영화 '사고 친 후에(Knocked Up)' 2008년 영화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등에 출연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