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에 따르면 실내 네트워크 환경에서 2.6㎓ 및 4.9㎓ 대역의 총 대역폭 200㎒와 동시에 분산형 다중입출력장치가 구현된 건 처음이다. 실내 램프사이트 솔루션으로 최고 속도가 3Gbps로 실외 기지국(AAU)에 버금가는 성능을 제공한다.
4.9㎓ 대역은 통신 사업자들이 실내 핫스팟에서 커버리지를 향상시켜 일반 사용자 서비스를 위한 높은 품질의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상적인 옵션이다. 또 이 대역은 5G 커버리지 강점으로 고품질의 기업이나 산업용 응용 서비스로도 널리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호 한국 화웨이 상무는 "실내 5G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아쉬움이 여전히 크고 국내 이통사들은 실내 5G 커버리지, 품질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화웨이는 실내 램프사이트 솔루션으로 실외 기지국 수준의 5G 성능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이 솔루션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및 주거지역에서의 일반 소비자용뿐 아니라 제조, 의료, 교육 등 산업용 응용 서비스에서도 5G 체감 품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차이나모바일은 현재까지 상하이에서만 1만3000개 이상의 5G 사이트를 구축, 커버리지를 계속 넓히고 있다. 차이나모바일은 화웨이와 협력하며 다양한 상황에서 우수한 모바일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