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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링스, 하드웨어 가속 알베오 SmartNIC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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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링스, 하드웨어 가속 알베오 SmartNIC 출시

마이크로초 지연시간 한계 뛰어넘는 트레이딩 솔루션 개발

자일링스 알베오 SN1000 SmartNIC이미지 확대보기
자일링스 알베오 SN1000 SmartNIC
자일링스(Xilinx)는 최신 데이터센터의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알베오(Alveo) SmartNIC 제품군과 스마트 월드(Smart World) AI 분석 애플리케이션 및 마이크로초 미만의 트레이딩을 위한 가속 알고리즘 트레이딩 레퍼런스 디자인과 자일링스 앱스토어(Xilinx App Store)를 3일 발표했다.

네트워킹 및 AI 분석에서 금융거래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가장 까다롭고, 복잡한 애플리케이션들은 짧은 지연시간과 실시간 성능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이러한 수준의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과 긴 하드웨어 개발 기간이 수반된다.
자일링스는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알베오 가속기 카드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소프트웨어로 정의 가능한 하드웨어 가속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및 구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러한 장벽을 제거하고 있다.

살릴 라제(Salil Raje) 자일링스 데이터센터 그룹 수석 부사장겸 총괄 매니저는 "데이터센터는 네트워킹 대역폭을 늘리고, AI 및 실시간 분석과 같은 작업부하를 최적화하기 위해 혁신하고 있다"며 "이러한 작업부하는 복잡하고, 컴퓨팅 집약적인데다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인프라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라제 부사장은 "오늘날 가장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할 수 있는 적응성과 새로운 작업부하 및 프로토콜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유연성을 비롯해 이를 회선속도로 가속화할 수 있는 완벽하게 구성 가능하고, 소프트웨어로 정의할 수 있는 하드웨어 가속기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일링스 알베오 SN1000은 소프트웨어 정의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통해 모든 기능을 오프로드할 수 있는 업계 첫 컴포저블 SmartNIC 제품군이다.

SN1000 SmartNIC은 광범위한 네트워크 기능을 라인속도로 가속화할 수 있는 개방형 아키텍처를 통해 CPU 집약적 작업을 직접 오프로드하여 네트워킹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바이티스(Vitis) 네트워킹 플랫폼과 P4, C, C++와 같은 업계 표준 하이-레벨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SmartNIC의 하드웨어에서 동작하는 네트워크 기능과 프로토콜 및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기업들은 바이티스 네트워킹을 사용해 빠르고, 쉽게 새로운 기능을 구성하고, 기존의 기능을 변경하여 하드웨어를 교체하지 않는 미래 지향적 투자를 통해 새로운 프로토콜과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하는 네트워크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SN1000 SmartNIC은 OVS(Open vSwitch) 및 가상화 가속과 같은 광범위한 네트워킹과 보안 및 스토리지 오프로드를 위해 소프트웨어 정의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제공한다.

자일링스의 16nm 울트라스케일+(UltraScale+) 아키텍처에 기반한 SN1000 SmartNIC 제품군은 짧은 지연시간을 제공하는 자일링스의 XCU26 FPGA와 16 코어 Arm 프로세서로 구동된다.

SN1000 SmartNIC은 최고의 소형 패킷 성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듀얼-QSFP 포트를 통해 10/25/100Gb/s 연결을 제공하며, 또한 PCIe Gen 4 인터커넥트도 지원한다.

이 제품군의 첫 번째 모델인 SN1022는 75W 전력 엔벨로프(PE: Power Envelope)의 FHHL(Full Height, Half Length) 폼팩터로 제공된다.

알베오 SN1022 SmartNIC은 3월에 일반 공급될 예정이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