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2021~2022 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백신의 보급 등으로 영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독일도 코로나19로 강화된 지침이 완화될 예정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5단계로 이뤄진 봉쇄완화 계획을 내놓을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조처는 오는 28일까지 연장했지만, 꽃집이나 네일샵 등이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토마스 아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 투자 이사는 "유럽 시장은 순환 및 가치 부문(은행, 자동차 등)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면서 "시장은 코로나19와 봉쇄 최악의 영향이 끝날 것으로 예상되고 우리는 백신 확대로 더 넓은 경제 재개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포인트(0.05)% 상승한 413.42에 마감했고, 유로 Stoxx50 지수는 0.14% 오른 3,712.78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40.23포인트(0.29%)오른 1만4080.03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도 61.72포인트(0.93%) 상승한 6675.47로 장을 종료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