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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머니' 진행자 크레이머,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 산업 회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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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머니' 진행자 크레이머,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 산업 회복 예상"

CNBC의 짐 크레이머는 3일(현지시각) 여행 산업의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진=CNBC 방송화면 캡쳐
CNBC의 짐 크레이머는 3일(현지시각) 여행 산업의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진=CNBC 방송화면 캡쳐
CNBC의 짐 크레이머는 3일(현지시각) 여행 산업의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은 여행 산업에 있어 가장 어려운 문제들 중 하나였다.
그러나 코비드 예방 백신이 점점 더 널리 보급됨에 따라 낙관론이 증가하기 시작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5월 말까지 모든 미국 성인들에게 충분한 양을 투여할 수 있는 궤도에 올랐다고 말했는데, 이는 정부가 예측했던 것보다 두 달 정도 빠른 것이다.

미국 질병관리 당국은 현재 미국에서 약 7860만 회의 백신이 투여됐으며, 이 중 약 2610만 회는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의 두 번째 주사를 맞았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최근 존슨앤드존슨의 백신에도 긴급 허가를 내주었다.

주식시장의 관련 종목들도 들썩이고 있다.

크루즈 운영사인 로열 캐리비안이나 항공사와 같이 큰 타격을 입은 여행사들의 주가는 최근 몇 달 동안 백신 접종이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는 희망으로 반등하고 있다.
항공사를 추적하는 미국 글로벌 제트기 ETF는 지난해 10월 이후 50% 이상 상승했다.

크레이머는 ”수개월 동안 회복된 여행주들의 랠리는 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한 믿음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루즈 선사 로열캐리비안의 최고 경영자에 따르면 여행 회복에 강세가 나타날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리처드 파인 크루즈 CEO는 지난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크루즈 여행사가 조기 예약을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인은 특히 여행을 예약하는 사람들의 나이를 가리키며 ”그들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로 노인들이 더 조심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그들도 집에서 나가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크래이머는 전염병 기간 동안 도로 여행이 유행했지만, 사람들이 일단 예방 접종 후 편안함을 느끼면 여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레이머는 휴가 렌탈 사이트 에어비앤비를 숙소로 활용하는 등 다른 방식으로도 갈 것 같다고 말했다. 그것은 주식에 긍정적일 수 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