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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C. 팰리스와 0-0 무승부 3경기 연속 무득점…맨시티와 더비 앞두고 ‘톱4’ 유지도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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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C. 팰리스와 0-0 무승부 3경기 연속 무득점…맨시티와 더비 앞두고 ‘톱4’ 유지도 위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한국시각 4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긴 이후 허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한국시각 4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긴 이후 허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진이 심상찮다. 맨유는 한국시각 4일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3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독주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격차가 14포인트까지 벌어지며 우승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좀처럼 결정적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시합은 득점없이 끝났다. 경기 직후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은 인터뷰에서 “경기 템포가 나빴다. 확실히 우리의 베스트는 아니었다”고 인정하며 무득점 무승부에 고개를 떨구었다. 이어 “순위를 높이려면 이겨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태클도 이겨내야 하고 패스를 잘해야 하는데도 계속 공을 뺏겼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로써 맨유는 공식전 3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는 부진에 빠지게 됐다. 솔샤르 감독은 이에 대해서도 “3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얻으면 경기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되지만, 공격의 퀄리티를 다 내지 못했다. 퀄리티를 되찾아 경기에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측히 다음 라운드는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 매치’가 예정되고 있어 솔샤르는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자기 일에 집중해야 한다. 4강 진출을 위해 싸우고 있다는 걸 알기에 어느 경기든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