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미세먼지와 황사는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야 하는 CCTV에게 치명적이다. 24시간 노출되는 CCTV인 만큼 이런 환경 속에서도 선명한 화질이 필요하다는 소비자 요구가 꾸준히 있어왔다.
한화테크윈은 이 같은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안개 감지·제거 기술이 적용된 CCTV를 개발했다. 안개,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영상이 흐려지면 카메라가 스스로 상황을 감지하고 흐릿함을 보정해 맑은 날에 찍은 것처럼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또 방진방수 국제규격(IP66)을 획득한 한화테크윈 CCTV는 황사, 미세먼지 등 이물질을 완벽하게 차단해 고장이나 오작동을 방지하는 뛰어난 방진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한화테크윈 CCTV에는 극한의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돼 있다.
영하 50도 추위부터 영상 50도 더위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작동 환경을 가리지 않는다. 한화테크윈 CCTV는 세계에서 가장 더운 나라인 아프리카 수단(여름 평균기온 약 40도)와 가장 추운 나라 러시아(겨울 평균기온 약 영하 40도)에서 정상 작동한다.
강풍, 지진 등으로 카메라가 흔들려도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는 흔들림 보정기능도 탑재돼 있다. 이에 더해 와이퍼와 히터로 카메라에 맺힌 물기를 완벽히 제거할 수 있는 CCTV도 개발돼 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