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광명·시흥지구 투기 의혹을 받는 LH 직원은 총 15명이다. 이중 현직은 13명, 전직은 2명이다.
해당 토지들의 매입가격만 약 100억 원대에 이르며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액만 약 5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들은 해당 토지들을 개별적으로 소유권을 취득하기보다는 공동으로 소유권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토지구입을 위한 대출을 받기위해 토지 인근 농협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북시흥농협 한곳에서 약 58억 원의 대출을 받았다.
토지 인근 농협은 농지에 대한 담보대출이 용이하다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