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 나키의 A.D. 아마드(Ahmad) 최고경영자(CEO)는 “헝그리 나키는 알리바바와 인수 협상을 마쳤고 인수 절차는 한 달 정도 걸린다”며 “인수 협상의 상세 내용은 추후 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는 중국 시장의 성장 기회가 줄어듬에 따라 이번 인수를 통해 해외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알리바바가 인수한 다라즈는 지난해 11월 11일 세일즈 프로모션에서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주문 수량 10만 개를 넘었고 매출이 2억5000만 타카(약 33억1750만 원)를 초과했다.
헝그리 나키는 A.D. 아마드 CEO, 타우시프 아마드(Tausif Ahmad)와 다른 두 회사가 2013년에 공통 설립한 음식 배달 서비스 기업이다. 헝그리 나키는 방글라데시의 5개 도시, 4000개 이상의 음식점과 협력하고 있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알리바바는 4일 한국 시간 오후 5시 36분 현재 227.2홍콩달러(약 3만2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