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가 보고서발표를 중단한 것은 보고서와 관련한 미중간 긴장고조가 그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WSJ는 지적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달 12일 조사단의 요약보고서를 그 다음주에, 최종보고서를 그 이후 수주간 중에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조사에 관한 보고서는 지금까지 제출되지 않고 있다.
중국은 WHO의 국제조사단과 같은 조사단을 미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에 파견했으며 코로나19가 중국 이외에서 발생했으며 수입냉동식품의 패키지를 거쳐 우한으로 확산된 가능성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WHO 대변인은 WSJ의 보도에 대해 이메일을 통해 “최종보고서는 앞으로 수주내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시점에서는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