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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채 175조 발행…조달 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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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채 175조 발행…조달 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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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해 네 차례 추경을 편성하면서 국고채 발행이 전년보다 72조8000억 원 증가한 174조5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5일 국채 관련 제도와 정책 등의 내용을 엮은 국채 백서 '국채 2020'을 발간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영문판’도 함께 발간했다.

백서에 따르면 국채 발행은 늘었지만 조달 금리는 시기별 발행물량 조정, 적극적 교환·조기상환, 국고채 전문딜러(PD) 인수여력 보강 등을 통해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발간사를 통해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국채시장은 국가재정과 금융시장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그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