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5나노와 7나노 선진 공정의 개발 비용은 높았지만, 시장 수요 증가에 따른 웨이퍼 가격인상으로 높은 영업 이익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10억 달러(약 1조1286억)를 초과한 IC 설계기업은 선진 공정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웨이퍼당 판매 가격이 상승했다. 순수 파운더리 기업 중 글로벌파운더리(GlobalFoundries)는 웨이퍼당 984달러(약 110만9958원)로 하락했지만 다른 3곳의 웨이퍼당 판매 가격은 상승했다.
특히 TSMC 웨이퍼의 평균 판매 가격은 1634달러로 글로버파운더리보다 66% 앞섰고, SMIC의 웨이퍼당 판매 가격보다 2배 이상 높았다.
IC 인사이츠에 따르면 지난해 파운더리 톱5가 합계한 생산능력은 전 세계(IDM 공장을 포함)의 54%를 차지했고, 연간 1%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TSMC는 월 270만 장을 생산, 전 세계 총생산량의 13.1%를 차지하고 있다.
대만증시에 상장한 TSMC는 5일 한국 시간 오후 1시 33분 현재 603대만달러(약 2만4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