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 머니’ 진행자는 "우리는 주식 과잉으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스닥 지수는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기술주와 성장주 포지션을 축소함에 따라 시장 전반에 걸쳐 매각을 앞두고 큰 폭 하락했다.
크레이머는 작년에 공개 시장에 데뷔한 기업의 내부자가 주식을 팔 수 있는 동안 새로운 기업이 상장되면서 매도 압력이 증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작년에 공개된 스노우플레이크의 주식 의무보호예수(Lock-up) 기간이 5일에 끝난다.
이제 일부 초기 투자자와 경영진이 주식을 매각 할 수 있다. 주가는 12월 첫 락업 만기 이후 이미 약 24% 하락했다.
그는 “주식 시장은 환매나 배당금이 수반되지 않는 심각한 공급 과잉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는 단지 시작일 뿐임을 기억하세요. 락업 만료가 더 많아져 주식 시장에 더 많은 압력이 가해졌다.”라고 그는 말했다.
한편, 기업공개(IPO) 시장이 활기를 잃으면서 더 많은 기업이 상장되고 있다고 크레이머는 말했다.
건강보험 기술 회사 오스카헬스는 3일 시장에 데뷔한 이후 18%의 가치를 잃었다. 회사는 IPO를 위해 주당 39달러로 주식 가격을 책정했다.
한국의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도 36억 달러를 조달하기 위해 미국 시장에 데뷔 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CNBC의 디스럽토(Disruptor) 50 목록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게임 앱 로블록스는 각각 나스닥 거래소와 뉴욕증권거래소에 직상장할 예정이다.
크레이머는 "시장은 상황이 험난하며 신규 자금이 많이 들어오지 않는 것 같다는 점에서 공급 과잉된 물량을 소화하려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