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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이노베이션 ETF 국채 금리 상승에 수익률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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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이노베이션 ETF 국채 금리 상승에 수익률 '급락'

펀드회사 아크인베스트(Ark Invest)를 이끄는 투자자 캐시 우드(Cathie Wood). 사진=캐시우드트위터
펀드회사 아크인베스트(Ark Invest)를 이끄는 투자자 캐시 우드(Cathie Wood). 사진=캐시우드트위터
주식 시장에서 상승이 있으면 언젠가는 필연적으로 하락한다. 여기에는 작년에 가장 인기 있었던 상장지수펀드(ETF) 중 하나가 포함된다.

지난해 테슬라와 다른 뜨거운 기술에 대한 대담한 베팅으로 주목할 만한 명성을 얻은 자금 운용자 캐시 우드는 그녀의 주력 아크이노베이션 ETF가 4일 오후 거래에서 5.5% 하락해 올해 수익을 모두 상실했다.
작년에 이 ETF는 거의 150% 급등했다.

이번 ETF 하락은 최근 몇 주 동안 기술주의 광범위한 하락을 반영한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달 1일 약 1.07%에서 현재 1.53%로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올해 말 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접종 받으면서 강력한 경제 회복으로 인플레이션을 예측하는데 이는 연준(Fed)이 예상보다 더 빨리 금리를 인상하고 주가를 낮추도록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나스닥 지수의 매도 압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금리 상승에 따라 핫 테크 주식에 대한 낮은 수익률을 우려했다.

우드의 아크 ETF의 상위 5개 보유 주식인 테슬라, 스퀘어, 로쿠, 텔레닥, 스포티파이는 한 달 동안 평균 17% 하락했다.

ETF 비중 10.07%인 테슬라가 하락을 주도했으며 고점 대비 약 29% 하락했다.
ETF에 대한 하향 편향은 투자자가 수익률 상승과 함께 성장하는 기술 회사를 소유하는 것이 편안해질 때까지 단기적으로 계속 될 수 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