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A(43)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이용한 공중전화로 출동해 지문 감식을 하는 한편 인근 CCTV를 조회해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추적에 나섰다.
송파구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31분쯤 전화를 거는 데 쓰였던 공중전화로부터 약 400m 떨어진 곳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접근하는 경찰관들에게 욕설하며 팔꿈치로 밀치는 등 저항하다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