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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19%, 임금 부당대우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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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19%, 임금 부당대우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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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알바몬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6일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남녀 알바생 184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18.8%가 ‘부당대우를 당했던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나머지 81.2%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근무한 알바생들의 임금 관련 부당대우 경험이 21.6%로 가장 높았다. 개인 운영(자영업) 19.2%, 프랜차이즈 본사․직영점과 법인 운영이 각각 15.7%로 조사됐다.

업․직종별로는 ▲콜센터 25.9% ▲행사․이벤트․전시․공연 25.5% ▲카페․디저트 24.8% ▲PC방 22.2% ▲편의점 알바 20% 순이었다.

연장·야간 근무에 대한 수당 미지급을 경험했다는 알바생이 38.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으며, 급여일을 차일피일 미루며 정해진 날짜를 넘겨서 늦게 줬다는 응답도 36.9%나 됐다.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급여 17.9% ▲임금을 받지 못한 임금체불 17% ▲지각비 등 업무에 대한 트집을 잡아 일방적인 급여 삭감 12.1% ▲1년 넘게 일했지만 퇴직금을 받지 못함 11.5% 등이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