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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재난지원금 복권방·약국·성인오락실 빠지고, 부동산중개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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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재난지원금 복권방·약국·성인오락실 빠지고, 부동산중개소 받는다

정부, 2차지급 때처럼 사행·향락업종·전문직종 배제...신용조사·다단계방판도 제외

서울 시내 한 복권방의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시내 한 복권방의 모습. 사진=뉴시스
이달 말부터 지급이 예상되는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 복권판매점(복권방)·성인용게임장 등 사행성업종과 병원·약국·변호사·회계사 등 전문직종이 제외된다.

반면에 배제 대상인 부동산 관련 업종 가운데 부동산중개업소는 지원금이 지급된다.
7일 기획재정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부처에 따르면, 4차 소상공인 지원금(버팀목 자금 플러스) 지급 대상에 지난해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때 도입된 제외업종을 이번에도 동일하게 배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제외업종에 해당하는 담배·복권·도박·경마·경륜·성인용게임 등 사행성 업종과 안마시술소·콜라텍 등 향락성업종, 변호사·회계사·병원·약국 등 전문직종은 4차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빠진다.

또한, 보험·연금·신용조사·추심대행·다단계방문판매업 등도 배제된다.

예외적으로 지급되는 부동산중개업소는 부동산관리업자나 동일장소에서 6개월 이상 사업을 지속한 생계형 부동산중개·대리업자에 해당할 경우 지원금이 나온다.


이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inygem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