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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주식 보유 지난해 2.9배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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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주식 보유 지난해 2.9배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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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주식계좌를 소유한 미성년자가 지난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KEB하나은행·KB국민은행·한국예탁결제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식계좌를 보유한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는 지난해 60만1568명으로 전년의 2.9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미성년자는 2018년 18만7532명, 2019년 20만4696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이같이 크게 증가했다.

금액으로는 같은 기간 동안 1조5418억 원에서 1조4268억 원, 3조472억 원으로 늘어났다.

16세 미성년자가 846억여 원어치의 주식을 보유 가장 많았다.

만 3세 미성년자가 167억여 원어치의 주식을 보유, 상위 10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