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메건 마클 왕자비는 영국 왕실에서 지내는 과정에서 자살을 선택하기 직전까지 갈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영국 왕실과 관계를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망가뜨릴 수도 있다는 관측 때문에 관심을 끈 오프라 윈프리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인터뷰는 미국 CBS방송을 통해 이날 방영됐다.
마클 왕자비는 “왕실 소속 직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왕실 차원에서 제도적인 도움을 받을 방법도 전혀 없었고 병원 한번 가는 것도 국민 눈에 나쁘게 비칠까 왕실에서 염려해 불가능했고 궁으로 우버 택시를 부르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았다”면서 “왕실 생활을 너무 견디기 어려워 돌아가신 다이내나 왕세자비의 친구들에 자문을 구한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