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관계소식통은 바이든 정부의 각료 2명이 일본을 방문해 미일 외무‧국방 각료회담(2+2)도 예정돼 있어 중국에 대한 4개국 및 미일 연대를 서두르는 모양새다.
일시는 이번 주말을 축으로 조정되고 있는 중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전화 혹은 화상전화 형식 등의 방법이 검토되고 있다.
4개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제창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FOIP)’ 구상의 실현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개국 정상들은 백신 공급체제와 사이버 방위, 희토류 조달 등 다양한 주제에서의 협력확인을 모색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 내용을 조정중에 있다.
오는 15일 시작되는 이달 셋째주에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바이든 정부의 각료로서는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해상경비를 담당하는 해경국에게 무기 사용을 인정하는 중국해경법이 지난 2월 시행된 점을 근거로 대중 우려사항을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