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기준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광주 남구에 사는 A씨와 북구에 사는 B씨 등 32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이들은 광주 2134∼206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콜센터 집단 감염과 관련, 한국장학재단 콜센터 직원이 확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5일 만에 111명으로 늘었다. 라이나생명 등 콜센터 종사자가 87명으로 가장 많고, 가족 13명, 미화요원 2명, 지인 등 9명도 바이러스에 n차 감염됐다.
방역 당국은 현재까지 콜센터 확진자와 접촉한 주변인을 중심으로 3290 여명에 대한 검사를 마쳤고, 40 여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이어서 추가 확진도 배제할 수 없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