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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39세 에이스 공격수 즐라탄 “말디니가 원한다면 남을 것” 밀란 잔류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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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39세 에이스 공격수 즐라탄 “말디니가 원한다면 남을 것” 밀란 잔류 가능성 시사

최근 인터뷰를 통해 AC밀란 잔류 가능성을 시사한 39세 에이스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인터뷰를 통해 AC밀란 잔류 가능성을 시사한 39세 에이스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스웨덴 전 대표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가 내년 시즌에도 AC밀란에서 뛸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풋볼 이탈리아’가 전하고 보도했다.

지난해 1월 밀란에 복귀한 이후 특유의 카리스마뿐만 아니라 발군의 골 결정력으로 나이를 무색케 하는 압권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이브라히모비치는 계약이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끝나는 까닭에 그동안 향후 동향에 큰 관심이 쏠려왔다.

그런 이브라히모비치는 아직 시즌 중이지만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이탈리아 산레모에서 열렸고 이탈리아 공영방송 ‘Rai 1’를 통해 전국적으로 방송된 인기 이벤트 ‘산레모 음악제 2021’에 연일 참석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곳에서의 인터뷰에 응해 밀란 잔류 가능성을 묻는 질문을 받자 “파올로가 원한다면, 나는 응할 것”이라고 대답하며 전술‧전략 디렉터(TD) 파올로 말디니에게 달려있다고 대답했다.

지난달 자신의 클럽 커리어 통산 500골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는 등 39세의 나이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이브라히모비치. 부상 이탈도 적지 않지만 올 시즌에도 지금까지 공식전 21경기 출전 16득점을 올리며 클럽으로서도 잔류시키고 싶은 존재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