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유럽증시, 美 부양책 가결에 일제히 상승

공유
0

유럽증시, 美 부양책 가결에 일제히 상승

유럽증시는 8일(현지시간) 일제히 큰 폭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사진 =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유럽증시는 8일(현지시간) 일제히 큰 폭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사진 = 로이터
유럽 주요국 증시는 8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이 대규모 부양책을 가결한 점을 주시하면서 1∼3%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유럽 시장은 지난 주말 미국 상원이 1조9000억원 부양책을 가결한 점에 환호했다. 이번 주 하원에서 상원 통과 법안을 가결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게 되면, 부양책이 시행된다. 이에 은행과 자동차 기업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침체에서 벗어난 경제 회복을 기대하면서 크게 올랐다.
하원은 민주당이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만큼 부양 법안은 무난히 가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7포인트(2.10)% 상승한 417.25에 마감했고, 유로 Stoxx 50 지수는 2.55% 오른 3,763.24로 장을 끝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460.22포인트(3.31%)급등한 1만4380.91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도 88.61포인트(1.34%) 오른 6719.13로 장을 종료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도 120.34포인트(2.08%) 뛴 5902.99에 마쳤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