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뉴욕증시] 부양책 쇼크 국채금리 급등 "일시적" 재닛 옐런 재무장관 긴급 기자회견 다우지수↑ 나스닥↓

공유
0

[뉴욕증시] 부양책 쇼크 국채금리 급등 "일시적" 재닛 옐런 재무장관 긴급 기자회견 다우지수↑ 나스닥↓

애플 테슬라 아마존 페이스북 넷플릭스 기술주 와르르

미국 부양책과 국채금리 급등이 뉴욕증시를 흔들고 있는 가운데 다우지수는 오르고 기숤주의 나스닥 지수는 떨어지는 혼조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부양책과 국채금리 급등이 뉴욕증시를 흔들고 있는 가운데 다우지수는 오르고 기숤주의 나스닥 지수는 떨어지는 혼조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국채금리가 오르고 있는데 대해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구두개입에 나섰다.

9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재닛 옐런 장관은 이날 바이든 부양책이 국채금리 상승으로 연결되지 않을 것이며 연방 정부도 국채 금리의 금격한 인상을좌시 보 ㅕ 인상으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화상 토론에서 "백신 접종과 학교 정상화에 전면적인 노력을 기울이면 올해 말이나 내년에는 노동 시장이 제 궤도로 정말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또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 중인 1조9000억 달러의 코로나19 경기부양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인플레이션의 급등이라는 일부 우려는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염병 대유행 이전에 실업률이 3.5%에 불과했을때에데도 인플레이션의 징후가 없었다면서 물가 상승률이 문제가 된다고 해도 이에 대응할 수단이 얼마던지 있다고 말했다. 미국 상원은 지난 주말 공화당의 반대 속에 민주당 주도로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을 처리했다. 9일 하원 표결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대규모 부양책에 따른 경제 회복 기대와 국채금리 상승 부담이 맞서면서 혼조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오르고 나스닥 지수는 내리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부양책과 국채금리 상승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초대형 부양책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기대가 있는 가하면 부양책이 미국 국채 금리를 끌어 올릴 것이라는 걱정도 있다. 그 바람에 나스닥은 하락세를 보이는 등 기술주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국채금리 상승은 차입비용을 높인다. 또 주식의 상대적인 매력을 떨어뜨린다. 이는 특히 고성장 기술 기업에 타격을 가할수 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6.8%로 반영했다.

유럽 증시는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34% 상승한 6,719.13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08% 오른 5,902.9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3.31% 급등한 14,380.91로 끝났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2.55% 오른 3,763.24로 장을 끝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