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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경부KTX 천안~대전 전기개량공사 이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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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경부KTX 천안~대전 전기개량공사 이달 착수

올해 철도전기 노후설비 개량사업 5635억 신규발주... 분당선·경인선 설비개량 포함

국가철도공단의 수도권고속철도(KTX) 제9공구 궤도공사 모습. 사진=국가철도공단 홍보영상이미지 확대보기
국가철도공단의 수도권고속철도(KTX) 제9공구 궤도공사 모습. 사진=국가철도공단 홍보영상
경부고속철도(KTX) 1단계 구간(광명~대구) 중 천안~대전 구간의 전기설비 개량공사가 이달부터 착수돼 오는 2024년 완료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1600억 원이다.

국가철도공단은 천안~대전 구간 개량공사를 포함한 올해 철도전기 분야(전철전력·신호·통신)의 노후설비 개량사업 신규발주 계획을 밝혔다.
9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올해 철도전기 개량사업 발주 예산은 지난해보다 53% 늘어난 5635억 원 규모이다.

주요 사업은 천안~대전 구간 개량공사 외에도 ▲경부KTX 1단계 구간 전기설비사업의 신규설계(10월 발주) ▲20년 이상 경과된 분당선·경인선 등 수도권 전철노선 노후 전기설비 개량공사 일부 구간(5월 발주) ▲경부선·영동선 등 기존선 구간 전철변전소·열차제어시스템·통신시스템 설비개량사업 등이다.

수도권 전철노선 개량공사에는 ▲분당선(선릉역~오리역) ▲일산선(지축역~대화역) ▲과천선(선바위역~금정역) ▲경인선(구로역~인천역) ▲경부선(구로차량기지) ▲안산선(금정역~안산역)이 포함돼 있다. 발주 예산은 1590억 원이다.

경부선·영동선 기존선 구간 설비개량사업의 발주 예산은 267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