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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카오·네이버, 본인확인기관 심사서 모두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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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카오·네이버, 본인확인기관 심사서 모두 탈락

방송통신위원회의 본인확인기관 신규 지정 심사에서 토스와 네이버, 카카오가 모두 탈락했다.

방통위는 9일 제8차 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이번 신규 본인확인기관 지정 건은 지난해 9월 22일 신청한 건으로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네이버, 카카오가 대상이다.

심사위원회는 세 회사 모두 지정 기준에 미치지 못해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심사위에 따르면 토스는 전체 92개 항목 중 17개 항목에 개선이 필요하고 본인확인정보의 발급과 대체수단을 생성‧발급 및 관리하기 위한 설비 항목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카카오는 17개 항목에 개선이 필요하고 본인확인정보의 유일성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네이버 역시 22개 항목에 개선이 필요하고 본인확인정보의 유일성 항목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방통위는 해당 3개사의 재신청은 가능하나 재신청에 따른 심사 등은 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