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회장과 분쟁을 벌이고 있는 박철완 상무의 우호 지분으로 박 상무의 장인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이 나섰기 때문이다.
평균 매수 단가는 20만8505원이다.
박 상무는 이달 2일 박철완 상무의 모친 김형일 씨가 2만5875주 매입한지 약 일주일 만에 새로운 우호세력을 확보했다.
이로써 박 상무의 특별관계자는 본인과, 모친, 허 회장 등 총 세명으로 늘어났으며, 특별관계자 지분율도 기존 10.12%에서 10.16%로 증가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이달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박철완 상무가 제출한 주주제안 수용 여부를 표대결을 통해 가릴 전망이다.
박철완 상무는 배당금으로 보통주 1만1000원, 우선주 1만1050원을 제시했고, 사측은 보통주 4200원, 우선주 4250원을 제안한 상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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