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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오일뱅크·롯데케미칼 합작사 현대케미칼, 올 연말 대산공장 상업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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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오일뱅크·롯데케미칼 합작사 현대케미칼, 올 연말 대산공장 상업운전

현대케미칼 혼합자일렌 생산공장 전경. 사진=현대오일뱅크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케미칼 혼합자일렌 생산공장 전경. 사진=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의 합작석유화학 프로젝트가 올해 연말 상업운전을 개시한다.

13일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로이터에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 합작사 현대케미칼이 올 연말 대산공장 상업운전에 들어간다"며 "이 프로젝트에는 중유를 분해하는 증기분해기(크래커)가 포함돼있으며, 이는 3분기에 기계적으로 완료된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롯데케미칼는 2018년 5월 올레핀과 폴리올레핀을 생산하는 HPC(Heavy Feed Petrochemical Complex) 신설 투자합의서에 공동 서명했다.

양사는 합작법인 현대케미칼을 통해 원유 정제부산물을 활용, 석유화학제품 생산성을 높이는 HPC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현대케미칼은 현재 혼합자일렌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총 2조70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은 나프타보다 저렴한 탈황중질유로 에틸렌을 만들 수 있다.

상반기 완공 시 에틸렌 75만 톤(t), 프로필렌 40만 톤, 폴리에틸렌(PE) 85만 톤, 폴리프로필렌(PP) 50만 톤, BD15만 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