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는 16일 온라인 출시 행사를 열고 '뉴 LS 500'과 'LS 500h'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이날 "한국에서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뉴 LS를 발표해 기쁘다"라며 "렉서스 원점인 LS 출시로 매력적인 상품과 감동을 전하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뉴 LS에는 기계식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과 전자 제어 서스펜션이 전 트림(등급)에 들어가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안전·편의사양 역시 한층 강화됐다. 전 트림에 24인치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탑재해 운전자 시선을 흐트러트리지 않고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렉서스 차량 최초로 순정 블랙박스와 하이패스가 기본 사양에 포함됐다.
동력 성능은 길이 5.2미터가 넘는 몸집을 끌기에 충분하다. 3.5리터 6기통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뉴 LS 500은 최고출력 422마력, 최대토크 61.2kg·m를 낸다.
3.5리터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를 결합한 뉴 LS 500h는 엔진 만으로 최고출력 299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내고 시스템 최고출력은 359마력을 발휘한다.
가솔린 모델(뉴 LS 500)은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부가가치세 포함 가격은 ▲수프림 1억 2740만 원 ▲럭셔리 1억 3730만 원 ▲플래티넘 1억 5200만이다.
하이브리드 모델(뉴 LS 500h)은 ▲럭셔리 1억 4750만 원 ▲플래티넘 1억 6750만 원이다.
성상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