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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웨이, 윈난성정부와 전략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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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웨이, 윈난성정부와 전략 협약 체결

화웨이는 윈난성정부와 전략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화웨이는 윈난성정부와 전략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로이터
중국 통신 장비 업체 화웨이는 윈난성 정부와 쿤밍(昆明)에서 전략 협약을 체결했다고 인민왕(人民)이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협약에 따르면 화웨이와 윈난성정부는 현지 기업과 함께 머신 비전산업을 공동 추진하고 ‘곤붕혁신센터(鲲鹏创新中心)’를 설립해 윈난성의 정보 기술 산업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 신재료 산업과 인재 육성 등 분야의 합작을 심화시키고 남아시아·동남아의 방사능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윈난성의 영향력을 높일 계획이다.

화웨이는 “이번 협력에 디지털 경제·정부·사회·도시에 집중해 ‘디지털 위난’ 건설에 힘을 보태 공동발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웨이는 16일 5G 기술 요금 기준을 발표했다. 화웨이는 이날 애플, 삼성 등에게 화웨이 5G 기술을 사용한 스마트폰을 개통하면 한 대당 최고 2.5달러(약 2259원)의 특허 비용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화웨이는 10만여 개 유효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 연구·개발 비용의 투자규모는 1317억 위안(약 22조8710억 원)에 달했다.

화웨이 지식 재산권부 딩젠신(丁建新)은 “화웨이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특허 수입은 13억 달러(약 1조4686억 원)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