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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오투리조트 골프장' 20일 개장...해발 1100m '굿샷' 쾌감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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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오투리조트 골프장' 20일 개장...해발 1100m '굿샷' 쾌감 만끽하세요

금강송 군락지 낀 태백스카이 코스 인기 예고, 한반도 형태 벙커도 볼거리

부영그룹이 20일 개장하는 강원도 정선 '오투리조트 골프장' 모습. 사진=부영그룹이미지 확대보기
부영그룹이 20일 개장하는 강원도 정선 '오투리조트 골프장' 모습.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이 강원도 정선 함백산 자락 해발 1100m에 자리잡은 ‘오투리조트 골프장’을 오는 20일 개장한다.

17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오투리조트 골프장은 골프장 설계의 명가(名家) 미국기업 다이(Dye)가 약 155만m² 면적에 27홀 규모로 설계한 시설이다. 백두·함백·태백 등 3개 스카이(sky) 코스로 구성돼 있다.
부영 측은 태백산맥의 천혜 청정자연과 함께 고산지역 특성상 공기의 저항력이 낮아 평균 비거리를 최대 30m 이상 늘릴 수 있는 ‘자연의 특혜’도 누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태백스카이 13번홀은 90년 이상 수령을 자랑하는 금강송 군락지를 끼고 돌도록 필드 코스가 설계돼 있어 솔잎향을 맡으며 운동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천혜의 코스로 불린다.

같은 코스의 18번홀도 한반도 모양의 벙커(모래구덩이)가 있어 골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함께 코스 도전 의지를 한껏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투리조트 측은 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해 자체 방역 대응체계를 수립해 열화상 카메라·손소독제의 비치는 물론 수시 방역 소독, 직원 출근 시 체온 측정·마스크 착용 근무 등 고객 위생 안전에 힘쏟고 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