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식기술 개발 전문업체인 아이리시스는 코로나19 시대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개발한 자사의 '얼굴인식 모듈'을 코맥스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해. 가정용 시큐리티 시장으로 사업 분야를 본격 확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공급되는 '얼굴인식 모듈'은 사용자의 얼굴 인식뿐 아니라, 동작 감지 센서를 적용해, 사용자가 도어락에 접근 했을 때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고, 비접촉 방식으로 얼굴인식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IOT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출입 이력을 편리하게 관리하며, 휴대폰을 통해 원격제어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더불어, AA건전지 8개로 1년 이상 지속 사용 가능한 내구성을 갖추어, 관리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승은 아이리시스 대표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19시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대면 및 비접촉 기술로써 '안면인식 모듈'의 사용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더불어 "'안면인식 모듈' 기술을 통해, 비밀번호 분실 및 노출 등 일상 생활 속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이슈 또한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리시스는 2012년에 창업된 생체인식기술 전문회사로 UAE(아랍에미레이트) 국방부에 홍채인식보안 USB등을 공급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주최하는 '신소프트웨어상품 대상'을 수상해 그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