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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구로병원,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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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구로병원,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 지정

고려대학교의료원 중 안암병원과 구로병원이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로 선정됐다. 사진=고려대학교의료원이미지 확대보기
고려대학교의료원 중 안암병원과 구로병원이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로 선정됐다. 사진=고려대학교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은 안암병원과 구로병원이 서울시로부터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중증외상 환자 치료시설 현황과 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근 최종 4개의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를 선정했다. 안암병원과 구로병원은 선정된 기관 중 유일한 사립병원으로 앞으로 응급의료센터에서 전원되는 중증외상환자를 적극 수용하고 최종 치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외상전담팀을 비롯한 전용 치료시설을 갖춰 365일 24시간 환자에게 신속하고 집중적인 치료를 담당한다. 서울시와 중앙응급의료센터, 서울소방재난본부 등과 함께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 협의체'를 구성, 민관협력의료시스템도 구축하게 된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은 개원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인술을 제공하는 등 최종 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왔다.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중증질환 환자에게 신속하면서도 전문적인 치료를 진행하고 국민 건강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