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 9월 중증외상 환자 치료시설 현황과 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근 최종 4개의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를 선정했다. 안암병원과 구로병원은 선정된 기관 중 유일한 사립병원으로 앞으로 응급의료센터에서 전원되는 중증외상환자를 적극 수용하고 최종 치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은 개원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인술을 제공하는 등 최종 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왔다.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중증질환 환자에게 신속하면서도 전문적인 치료를 진행하고 국민 건강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