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화시스템, 주주총회서 김연철 대표이사 재선임 의결

공유
0

한화시스템, 주주총회서 김연철 대표이사 재선임 의결

김 대표 “우주·항공 첨단기업으로 주주가치를 높이겠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 이미지. 사진=한화시스템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 이미지. 사진=한화시스템
첨단 방산기술 사업을 하는 한화시스템은 23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김연철(60)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등 안건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김 대표는 주총에서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외형적인 성장 뿐 아니라 내실 있는 발전을 이뤄냈다”며 “방산 부문에서 약 1조4000억 원을 수주해 5년 연속 수주액 1조원을 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화시스템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고 지능형열상모듈 신규 민수사업에서도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추가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도 다양한 외부 리스크에 먼저 대응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우주·항공 첨단기업으로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액 승인 등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한화시스템은 김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으며 임주재 김앤장 고문, 방효복 대한민국성우회사무총장, 홍성칠 법무법인 클라스 파트너변호사, 홍성수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 등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1주당 230원의 배당금도 정상적으로 승인됐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