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주총에서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외형적인 성장 뿐 아니라 내실 있는 발전을 이뤄냈다”며 “방산 부문에서 약 1조4000억 원을 수주해 5년 연속 수주액 1조원을 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도 다양한 외부 리스크에 먼저 대응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우주·항공 첨단기업으로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액 승인 등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한화시스템은 김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으며 임주재 김앤장 고문, 방효복 대한민국성우회사무총장, 홍성칠 법무법인 클라스 파트너변호사, 홍성수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 등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1주당 230원의 배당금도 정상적으로 승인됐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