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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톡, 가입자 45일만에 30만명 돌파...최근 5일간 10만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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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톡, 가입자 45일만에 30만명 돌파...최근 5일간 10만명 증가

동남아시아 등 해외 사용자 비중 90%...올 상반기 내 100만명 달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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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톡 앱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직톡(Ziktalk, 대표 심범석)은 지난 2월 6일 앱 서비스 개편 후 45일만에 가입자수가 3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직톡은 외국어를 가르치고 배우는 사람들 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원어민과 대화(통화 및 문자)가 가능한 기존 서비스에 '소셜 마이닝'이라는 참여형 블록체인 서비스를 융합한 블록체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지난 2월 6일 서비스 개편을 진행한 직톡은 회원수가 40일 만에 20만명, 45일 만에 30만명을 돌파했다. 직톡은 최근 5일간 일평균 약 2만명이 신규로 가입하고 있어 올 상반기 내 가입자수는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직톡 가입자는 국가별로 인도 35%, 베트남 25%, 미국 10%, 인도네시아 7%, 필리핀 5% 등 아시아 비중이 높은 편이다. 연령별로는 10대 58%, 20대 19%, 30대 6%, 40대 2%로 집계됐다.

이용자 연령층이 낮은 이유는 기존 SNS 서비스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외국인과 SNS로 대화하며 외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배우고자 하는 언어로는 영어 63%, 한국어 12% 등으로 한류 열풍에 따라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 비중도 타 언어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톡이 이처럼 빠른 시일 내에 다수의 사용자를 확보한 배경에는 '소셜마이닝' 기능의 입소문 효과가 컸다.

직톡 앱은 소셜 피드와 메신저, 통화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소셜 마이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용자는 직톡 내에서 다른 사용자로부터 '좋아요' 또는 '팔로우'를 받거나 음성 또는 영상 통화를 받으면 블록체인 기반의 포인트인 ZIK(직) 토큰을 보상받게 된다.
또 직톡에 가입하는 모든 사용자는 ZIK 토큰을 무료로 받게 되며 친구를 초대해도 추천 보너스를 받게 된다.

한편, 직톡은 세계 국가에서 회원가입 및 소셜 활동이 늘면서 45일 만에 총 400만 건의 직(ZIK) 토큰 트랜잭션을 기록했고 직 토큰 보유자 수는 20만명을 돌파했다.

심범석 직톡 대표는 "세계에서 영어와 한국어 등 외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젊은층이 최근 하루 평균 2만명씩 신규로 가입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500만명 사용자를 확보해 한국판 글로벌 SNS로서의 가능성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