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태평삼대'의 경우 '응급의료 아나필락시스 진단비'를 신설했다. 아나필락시스란 음식물, 백신 접종 등 외부 자극에 의해 급격하게 진행되는 알레르기 반응을 말한다.
'상해·질병 간병인 사용일당'도 눈에 띈다. 일반병원, 요양병원, 간호간병통합병동 등에서 간병 서비스 이용 시 일당이 정액으로 지급되는 담보다. 업계 대비 저렴한 보험료, 긴 갱신주기(20년) 등이 장점이다.
'2대 양성종양 진단비'도 신설됐다. 뇌, 심장에 양성종양 발생 시 최초 1회에 한해 1천만원을 보장하며, 가입 1년 내에는 50%만 지급된다.
운전자보험 '안전운전 파트너'도 업그레이드됐다. ▲차대차 사고 시세하락손해 ▲차량유리 교체비용 ▲침수차량 언더코팅 수리비용 ▲침수차량 전손후 차량구입지원 등 차량손해 보장 4종이 도입됐다.
지난해 12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업무상과실치사상 변호사비용' 보장도 2000만 원까지 가입한도를 확대했다.
곽승현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 상무는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보장을 추가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며 "앞으로도 고객과 시장이 필요로 하는 보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