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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판소리를 서양 발레로 승화시킨 인천시티발레단의 창작발레 「흥부와 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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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판소리를 서양 발레로 승화시킨 인천시티발레단의 창작발레 「흥부와 놀부」

3월28일(일) 오후3시 인천 소래아트홀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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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정 안무의 창작발레 '흥부와 놀부'
오는 3월 28일(일) 오후 3시 인천 소래아트홀 공연장에서 인천시티발레단(총예술감독 박태희)의 발레 무용극, 전효정 안무의 「흥부와 놀부」가 공연된다. 「흥부와 놀부」는 전래동화의 이미지와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 구체적으로 창작된 작품이다. 원작의 메시지는 ‘권선징악’과 ‘천우신조’, “선한 일을 행하는 자는 하늘과 신령이 도우니 결국 복을 받게 된다.”라는 내용이다.

「흥부와 놀부」는 <흥부전>을 토대로 예술적 상상을 발휘해 판소리에다가 문학적 소재를 예술로 승화시켜 시대적 흐름에 맞게 발레화 되었다. 오랫동안 고전이 된 친근한 동화를 재해석하여 아름답고 신비로운 움직임으로 창작, 미적 감각과 친밀감을 상승시켜 현대인의 상실감을 위로하는 교훈적 내용으로써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창작된 발레 공연이다.
창작 발전소라고 불릴 만큼 풍부한 아이디어 맨인 발레리노 박태희 총예술감독과 함께 창작 발레 레퍼토리를 꾸준히 확장·추진하고 있는 인천시티발레단은 「흥부와 놀부」 공연을 통해 우리나라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판소리 다섯 마당을 발레화 시키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연출 은 인천대 교육대학원 교수 및 INDABID 예술감독 김현숙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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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정 안무의 창작발레 '흥부와 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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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정 안무의 창작발레 '흥부와 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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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정 안무의 창작발레 '흥부와 놀부'

27명의 무용수와 10여 명의 제작진이 참여하는 「흥부와 놀부」의 안무는 인천시티발레단 부예술감독이자 안무가인 전효정이 담당했다. 그녀는 국립발레단 주역 발레리나였고, 제15회 헝가리 월드스타 발레 갈라 평론가상을 수상한 실력자이다. 무대 디자인 김명호(씨엠무대 대표), 의상 이기도(솔패션), 조명 나영균, 작곡 김상우, 무대감독 이대섭이 제작진으로 참여한다.

「흥부와 놀부」에서 흥부역은 김세용(폴란드 우쯔발레단, 동아발레콩쿠르 금상,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2위)과 장윤규( 전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성남시티발레단 단장)가 맡는다. 도깨비역은 Silva Mazoco Virginia·Michael Wagley(러시아 바가노바 출신), 제비역은 Andreasson Chistopher Robin(영국 로얄발레학교 출신), 장은영(인천시티발레단원)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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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전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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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예술감독 박태희

「흥부와 놀부」 공연의 주최·주관사인 인천시티발레단은 2021년 인천형 다년지원 사업에 선정, 무용계에 주목받는 전문예술법인 발레 단체이다. 이 단체는 전래동화와 고전작품을 클래식 발레에 접목, 노래와 연극을 덧입히며 융복합 공연을 실천하고 있다. 수준 높은 창작 발레를 통해 발레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흥부와 놀부」에 이르고 있다.

인천시티발레단 전래 동화 발레극 「흥부와 놀부」는 1층 전석 3만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150명만 관람이 가능하다. 남동소래아트홀 홈페이지 ☎ 문의 032) 815-1227, 엔티켓1588-1555, 인터파크 1544-1555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