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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공생 광고' 시리즈로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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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공생 광고' 시리즈로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

동화약품이 '공생 광고'로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사진=동화약품 이미지 확대보기
동화약품이 '공생 광고'로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사진=동화약품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은 자사의 '공생(共生) 광고' 시리즈가 25일 여의도 FKI 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29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인쇄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생 시리즈는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자연의 공생'을 주제로 한다. 흰동가리와 말미잘, 코뿔소와 할미새, 임팔라와 붉은부리소등쪼기새, 붉은목벌새와 헤메로칼리스 등 자연 속 동물을 주인공으로 제작된 15편의 시리즈 광고다.
동화약품은 다양한 동물들의 공생 관계를 보여주며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사회 속에서 '상리공생(相利共生)'의 가치와 중요성을 표현했다. 사회 전반이 점차 각자도생의 길로 접어드는 가운데 우리 모두가 다 함께 잘 살도록 노력해 극복하자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는 창사 초기부터 지금까지 민족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노력해온 동화약품의 기업 이념과 맞닿아 있다. 동화약품 사명 속 '동화(同和)'에는 민족이 화합해 잘 살아 보자는 뜻이 담겨 있다. 19세기 말 의료 기술과 약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급체나 토사곽란만으로도 목숨을 잃는 일이 많았던 민중을 위해 만들어진 국내 최초 양약인 '활명수'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김대현 동화약품 OTC총괄사업부 상무는 "유례없는 감염병 사태로 사회가 더욱 각박하게 느껴지는 요즘 공생 시리즈로 지친 국민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면서 "이번 수상으로 기업의 철학을 담은 공생 시리즈가 많은 분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는 점에서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