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휴를 통해 SK브로드밴드는 25일부터 B tv 내 'TV다시보기 홈 > 카카오TV x B tv' 메뉴를 통해 총 257편을 서비스한다. '연애혁명', '며느라기', '아직 낫서른' 등 드라마와 '찐경규', '맛집의 옆집', 내 꿈은 라이언' 등 다양한 예능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채널S'도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를 유료방송 채널 독점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채널S'는 SK브로드밴드가 올해 초 설립한 자회사 미디어에스㈜의 버라이어티 전문 채널로, 다음달 론칭을 앞두고 있다. 미디어에스(주)는 향후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자체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스튜디오 설립도 검토 중이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전략본부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B tv와 '채널S' 시청자들이 수준 높은 콘텐츠를 TV로도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양사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