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 등과 해외 반도체 수탁 생산을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2nm(나노미터, 나노는 10억분의 1 수준) 이상의 차세대 반도체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일본에서 볼 수 없는 최첨단 기술이 필요한 로직 반도체(logic semiconductor)를 구축하는 것이다.
연구 개발 기간은 5년으로 잡고 있다.
AIST는 이바라키현 쓰쿠바 시에 소재한 실험실에서 반도체 소자(반도체 칩)를 생산하는 해외 반도체 수탁 공장 등과 '첨단 반도체 제조 기술 컨소시엄'을 구축한다.
대만 TSMC가 쓰쿠바에 자회사를 설립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경제통상산업성은 2008년 회계연도 3차 개정안에 '포스트 5G(Post 5G)'와 반도체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900억 엔(약 9363억 원)을 추경했다.
이와 함께 5G 정보통신 시스템 개발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이 지원 규모는 교부금 결정 전에 변경될 수 있지만 약 420억 엔(약 4369억 원)으로 결정됐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