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는 이날 주총 영업보고에서 지난해 매출 1조 5248억 원, 세전이익 502억 원 등을 올렸다고 보고했다. 이어 제10기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1250원, 우선주 1주당 1300원의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주총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강 화학그룹장을 삼양사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 앞으로 삼양사는 송자량 대표와 강 대표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송 대표는 "올해 삼양사는 매출액 1조 6656억 원, 세전이익 826억 원을 목표로 비전 2025 실행을 위해 스페셜티 소재와 솔루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 원가 절감 지속, 고수익 제품 중심으로의 포트폴리오 개편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고 디지털 혁신 역량 강화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