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현지 매체 디비즈호크에 따르면 현대차는 러시아에서 새로운 안전 기술과 편의 사양 등을 강화한 '싼타페 캘리그라피' 모델을 출시했다.
특히 9가지 색상으로 구성해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실내는 최고급 소재인 나파가죽을 시트에 적용했으며 천장은 스웨이드, 중앙 콘솔에는 알루미늄으로 제작했다.
또한 10.25인치 AVN 시스템과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을 제공하고 10개 스피커가 내장된 하만카든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했다.
여기에 최신 지능형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장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 싼타페 캘리그라피는 현대차 최첨단 기술들이 대거 적용돼 높은 안정성과 우수한 편의성을 자랑한다"라며 "이를 통해 러시아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곧 판매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싼타페 캘리그라피 모델의 러시아 판매 가격은 디젤이 335만9000루블(약 5000만 원)이며, 가솔린은 341만9000루블(5100만 원)로 추정된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