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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자필 사과문, "부적절한 영상 · 미숙한 대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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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자필 사과문, "부적절한 영상 · 미숙한 대처 죄송"

성희롤 논란에 휘말린 개그우먼 박나래가 25일 밤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해, 미숙한 대처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사진=박나래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성희롤 논란에 휘말린 개그우먼 박나래가 25일 밤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해, 미숙한 대처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사진=박나래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우먼 박나래가 성희롱 논란에 대해 "미숙한 대처로 실망감을 안겨드렸다"며 직접 사과했다.

박나래는 지난 25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해 "웹예능 '헤이나래'에서 부적절한 영상으로 많은 분께 불편함을 끼친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무슨 말을 써야 할지 고민이 길었다. 웹예능 '헤이나래'에서 부적절한 영상으로 많은 분께 불편함을 끼친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적었다.

또한 "방송인으로 또 공인으로서 한 방송을 책임지며 기획부터 캐릭터, 연기, 소품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이 저의 책임과 의무였는데, 저의 미숙한 대처능력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는데,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늦은 밤까지 심려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나래는 "앞으로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도 더 깊게 생각하는 박나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나래는 최근 공개된 웹예능 '헤이나래'에서 남자 인형을 가지고 성적 묘사를 하는 행동과 발언 등으로 질타를 받았다.

이에 박나래 소속사는 25일 사과문을 통해 박나래가 '헤이나래'에서 하차한다고 전했다.
'헤이나래' 제작진은 지난 24일 사과한데 이어 25일 재차 사과했고, '헤이나래'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